폴리에스테르 섬유의 비할로겐 난연가공제 개발
○ 최근 전 세계적인 환경 및 안전 관리의 강화 추세에 따라 TSCA(미국, 1976년)가 제정 34년 만에 개정이 확정되었으며,
REACH(EU, 2007년), Oeko-Tex Standard 100(유럽 섬유환경라벨, 1992년) 및 개정 신화학물질심사 규제법(일본,
2010년) 등이 시행되고 있다.
○ 이들 규제에 의해 주력 방염가공제인 브롬계 난연제나 염소계 난연제의 사용 규제는 향후
방염섬유제품의 안정공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후가공 방염 제품에 대한 영향이 크다.
○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탈할로겐화 난연법에는 인/질소계의 난연제인 ADPP(아닐리노디페닐포스페이트)를 고온염색과 동시에 확산, 고착하는 방법이나 패딩법이 실용화
되어 있다. 이 ADPP는 초기에 개발된 RDPP(레조르시놀비스(디페닐포스페이트))의 문제점인 폴리에스테르에 대한 확산 및 고착성의 부족,
내가수분해성 불량 등을 모두 개량했다.
○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파라계 아라미드 섬유를 개발한 코오롱과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테르 원사 제조 공정을 체계화한 효성은 아라미드 섬유를 활용한 내열성 난연 제품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매출액의 97%가 폴리에스테르인
휴비스는 국내 최초로 2009년 6월 고난연성의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 개발에 성공,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가발용의 난연성 폴리에스테르
원사 부문에서 세계 2강 기업인 우노앤컴퍼니는 엉킴방지사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 제고에 매진 중이다.
○ 최근 가속화 되는 환경
안전 관련 규제의 강화에 따라 방염기술은 안전 확보의 필수기술이나, 반면에 기존의 주력 난연제의 사용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 방염, 난연 시장의
유지 확대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주요 시장인 EU, 중국, 미국 등의 관련 규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탈할로겐 방염가공의
기반기술 개발과 고령화 추세에 따른 착의착화에 대한 대책마련에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Res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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