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화탄소의 포집은 지구온난화 문제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하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음에도 기술적, 경제적으로 확실한 방법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 아민 흡수법과 같이 오래 전부터 사용해 오던 CO2 분리 방법은 CCS (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대책의 일환으로서 비용절감과 공정의 편리성을 위해 개선된 방법이 필요하다.

○ 제올라이트, 탄소화합물, 기능기를 부착한 메조포러스 물질 등 고체 흡착제들이 제안되었다. 제올라이트는 가장 많이 보고된 것 중의 하나이나 수분이 존재하면 흡착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선택성도 높지 않은 단점이 있고, 탄소 흡착제들은 선택성이 낮고 흡착 특성이 고르지 않으며, 메조포러스 물질은 수열안정성이 낮은 단점이 있다.

○ 고분자 물질이나 세공성 물질의 막을 이용한 분리법도 상당한 진척이 있으나 낮은 분압의 CO2를 분리하기 위한 기술적 측면과 높은 압력을 필요로 하는 비용 문제 등이 남아 있다.

○ 최근에 제안된 MOF는 표면적이 넓어 흡착량이 매우 큰 장점이 있지만 수열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단점이 있고, 이온성 액체도 제안되어 있으나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 최근에 분자 수준에서 흡착 특성을 검토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상호 침투된 MOF와 같이 새로운 형태의 골격구조 구조를 가지는 물질이 제안되어 CO2에 흡착에 대한 선택성 문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고, 수열 안정성이 높은 COF와 같은 물질들도 제안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 국내에서도 세공성 물질과 함께 MOF 및 상호침투된 MOF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연구결과가 유명학술지에 발표되고 있어서 그 결과를 기대할만하다. 

출처:Reseat

이산화탄소 포집물질.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