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P 교량이 처음 소개된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본격적으로 적용되지는 못하고 노후된 교량의 보수나 지진 등으로 약해진 교각
등의 보수에는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이는 아직도 전주기적인 관점에의 경제성은 있지만, 초기 시공비가 많이 드는 FRP 교량의
문제점 때문이다.
○ 외국에서는 현재 자동차도로보다는 공원 등의 보행자용도로에는 많이 보편화 되어 있는데, 특히 녹이 쓸지 않는
등 유지보수가 쉽기 때문에 그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공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시공비도 점차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나라의 경우도 올레길 등이 활성화 되면서 보행자용 FRP교량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그
공법을 압출 데크를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하면 설치가 용이하고 유지보수도 편리한 바, 관련 FRP업계가 관심을 가져볼 분야라고
생각한다.
○ 미국의 경우를 보면 고속도로관리공단 등 공공조직에서 25년 전부터 FRP를 이용한 교량의 보수 및 자동차용 도로의
보조 구조물에 FRP제품을 적용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일부 자동차 교량자체를 시공한 경우도 있는 바, 우리나라도 도로공사 등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볼 분야라고 생각한다.
출처:Reseat